루니 깝치지마라 / 반페르시는 고자?

09/10 EPL 4R 맨유vs아스날 2:1


시즌 첫 패를 기록하는군요.



상당히 열받는 패배입니다. 맨유 경기력은 정말 형편 없었는데 문제는 아스날의 경기력도 형편 없었다는 것. 바로 앞선 4경기에서(CL포함) 보여줬던 패스워크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군요. 역시 파브레가스가 없으니 풀어나가는 것이 답답합니다. 파브레가스의 결장이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몇몇 논란이 되었던 장면은 있었지만 심판 판정 자체는 크게 문제 삼을 부분은 없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를 평가해보면 아스날이 질 경기는 아니었는데 맨유가 패널티킥에 이어 디아비의 자책골로 이겨놓고는 루니 이 싸가지없는 넘이 아스날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깝치는군요. 잘봐줘야 둘다 못했는데 맨유가 운이 좋았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경기인데 말이죠. 슈팅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아스날에게 아쉬운 기회가 훨씬 많았습니다. 근데 반페르시 오늘 2골 정도 기록했어야 하는데 이넘이 빠져가지고 이번 시즌 들어 골은 안 넣고 골대를 애무만 하고 앉아 있네요. 이넘 대체 머하자는 플레이임?

by 북해 | 2009/08/30 11:00 | - 感想 | 트랙백 | 덧글(0)

반성문.

집에 오는 길에 담배를 한 대 무니 모든게 이해되더라.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여기에 다 적기가 싫다.

만나서 얘기해주고 싶다.






오늘의 난, 별로 현명하지 못했다.

내가 공들여 만들어놓은 울타리를 망가트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벌을 받겠지. 그 벌은 아마 다시 널 여행 떠나보내는 것이겠지.






잘 다녀와라, 우리 강아지.

울타리가 망가지면 강아지가 도망가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을 깨끗하게 씻고 돌아올 수 있기를 내가 밤마다 기도할게.

그리고 오늘 내가 망가트린 내 울타리를, 더 튼튼하게 고치고 있을게.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내가 더 현명해질 수 있기를.

그것이 너를 지켜주는 나의 힘이니까.






역시 운전은 3년 차, 연애는 100일이 제일 무섭다.

방심하게 되니까.





ps. 태경씨 소개팅 성사 시켜놨는데 어쩌지-_-; 아놔. 무기한 연기해두겠음.

by 북해 | 2009/08/27 06:11 | - 戀愛 | 트랙백 | 덧글(0)

아스날... 잘 나가는군요!


간지나는 인디고 원정 유니폼. 노란색 유니폼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안 들었던.



EPL 1R vs 에버튼 6:1 승
CL vs 셀틱 2:0 승
EPL 3R vs 포츠머스 4:1 승



골게터였던 아데바요르와 무패시즌 마지막 멤버 투레가 맨시티로 이적해서 프리시즌 기간동안 말이 참 많았죠. 어쨌든 몰락 할거라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엎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서 기분은 좋습니다.


파브레가스의 기량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고, 벤트너 쏭빌롱 데닐손 등의 어린 선수들도 저번 시즌보다 더 성장해서 돌아온 것 같군요. 이적하자마자 무서운 볼집중력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으로 활약하는 베르마엘렌과 연속 뽀록골 행진을 이어가는 갈라스. 에두아르두도 100%는 아니지만 빠른 돌파를 몇 차례 보여줬고 어설픈 지단 디아비도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잘해주고. 반 페르시의 킬패스를 받아 파브레가스 같은 움직임과 침착함을 보여주며 골에 성공한 램지도. 아스날 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흡족스러운 스타트입니다. 다만 반 페르시가 골 욕심을 계속 내지만 골을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데, 08/09 시즌 후반부의 의욕 떨어진 모습과는 달라서 어쨌든 만족.


쏭빌롱과 데닐손이 잘해준다고는 해도 역시 수미 자리가 좀 불안한데, 멜루를 놓친 것이 역시 아깝습니다. 비에이라나 플라미니급은 아니어도 파브레가스의 부담을 덜어줄 파트너가 절실한데, 마지막 주에 추가 영입을 할지 아니면 데닐손과 쏭을 주전급으로 키울지 벵거옹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비디치가 중징계를 먹어서 다음주 아스날전 결장하길 비나이다. 올드 트레포트에서 맨유를 발라버리자!

by 북해 | 2009/08/24 21:56 | - 感想 | 트랙백 | 덧글(2)

너...

그래 그렇게 제발 좀 웃어봐
웃는 여자중엔 니가 젤 예쁜걸
내 말 앞에 손사래 쳐도
좋은듯 행복한듯 웃는 니가
나의 삶에 햇살이잖니

밤새도 눈 빨개져도 난 좋았어
너를 웃게해줄 생각에 들떠서
혹시 중간에 끊길까봐
재미있는 얘길 달달외고
준비한게 탄로날까 연습도 했었지

널 떠난사람 잊을수 있다면
널 울린사람 거둬낼수 있다면
광대라도 좋아 바보가 된다해도
너만 기쁘면 그보다 더한것도 난

누군가 내게 니 사랑과 행복중
하나만 고르라면 택하라면
한치 망설임도 없이
언제나 난 니 행복이고 싶어

니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내가 널 사랑하니까 남자니까
우는건 아픈건 내가 할께 넌 웃어줘

가끔 날 보며 웃는 널 보면서
나를 사랑한단 착각을 하나봐
아니 지금은 아니라도
나를 사랑해라 사랑해라
가슴으로 너를 향해 주문도 거나봐

그 꿈에서 또 깨면 쓸쓸해도
널 볼수록 더 가슴이 미어져도
뒤돌아서 눈물 삼키고 삼켜내도
너를 몰랐던 그날들 보다 괜찮아

널 위해 할수 있는게 참 없잖니
사랑을 얻는일도 하는일도
그게 나를 또 얼마나
미치게 하는건지 니가 알까

끝내 몰라도 돼 부탁 하나만 할께
널 웃게 만드는 일만 허락해줘
우는건 아픈건 내가 할께 넌 웃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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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이기 때문에 세상 그 누구한테도 용납할 수 없는 걸

나는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내가 내 자신인것 보다 니가 너 자신인 것이

천배 만배는 더 소중하니까.




너이라면 그것보다 더 한 것도 난...

한치 망설임도 없어 다 할 수 있다.




그리고...



광대라도 좋아 바보가 된다해도
너만 기쁘면 그보다 더한것도 난
광대라도 좋아 바보가 된다해도
너만 기쁘면 그보다 더한것도 난....




그것보다 더한 것도 난.




내 몸이 총탄에 벌집이 되고

산산조각 흩어져 내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어도

98프로가아니라 100프로라 하더라도

내가 죽어 귀신이 되어야 가능한 일도. 그래도 난.

by 북해 | 2009/08/18 02:43 | - 戀愛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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